[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지구를 흔들었다. 7400㎞ 떨어진 우리나라의 모든 관측소에서 관측될 정도의 규모로, 10만채가 넘는 건물을 파괴하고 수 만명의 생명을 앗아갔다.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6년 9월 경주 규모 5.8, 2017년 11월 포항 규모 5.4 지진 이후 지난해 10월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반도에 지진발생 횟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웃나라 일본에서는 30년 안에 규모 9.0 이상의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건설용 강재 시장에서 현대제철이 안전을 넘어 '친환경 프리미엄'으로 제품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최근 재론칭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의 특징 및 적용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은 H CORE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의 상세 정보와 관련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H CORE는 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로 국내 최초 론칭했다. 당시 H CORE는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석이 지나고 분양 성수기로 알려진 가을이 됐지만 건설사들의 고민은 점차 깊어져 가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원자잿값 급등 속에 금리 상승 기조가 겹치면서 분양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져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포항공장이 침수 피해로 생산·출하를 중단하면서 건설사들의 시름은 점차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피해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직원까지 동원해 이른 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은 '스틸샵(steelshop)'이 오픈 1년 만에 1000여개 회사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판매 1만5000톤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철강 판매 방식 전환을 위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적용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동국제강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동국제강은 플랫폼 성공의 기반은 이용자의 만족이라 판단하고, 1년동안 서비스 차별화와 이용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이 형강 누적 생산량 2000만톤을 돌파했다.동국제강은 27일 포항공장에서 형강 누적 생산 2000만톤 달성 기념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했다고 밝혔다.형강은 'H'·'ㄱ'·'ㄷ' 등 다양한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과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사용하는 대표적 철강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서 1997년 12월부터 형강 생산을 시작해 23년여 만에 누적 생산량 2000만톤에 도달했다.동국제강의 포항 형강 공장은 H형강을 주력으로 연간 100만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제철이 국내 최고의 건축용 강재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020년 경영방침을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로 확정하고, 고객 맞춤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 건축물 안전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초고층화·내진성능 확보 등 현대 건축물 트렌드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으로 강재 사용량을 줄여 고객사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건축물의 안전도를 높임으로써 국민 안전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대제철이 업황 부진과 제품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악화된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현대제철이 29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조473억원, 영업이익은 66.6% 줄어든 3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7%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판재류 부문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대제철은 H형강 제품 규격을 기존 82개에서 신규 규격 55개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새롭게 추가된 H형강 신(新)규격을 RH+로 명명했으며 대부분 대형 규격에 집중됐다. 현대제철 대형 H형강 규격은 기존 36개에서 91개로 크게 늘어나는 등 총 137개의 규격을 건설강재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현대제철은 이번 규격 확대를 통해 강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이음새 없는 대형 규격 공급으로 안전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규 사이즈는 고객과 상담해 맞춤형으로 제작할 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를 개발하면서 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현대제철은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두께 15㎜, 25㎜의 항복강도(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 355MPa급이다.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강재 온도가 섭씨 600도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다. 일반 강재는 350도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한다.내